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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필리핀서 검거
✍️ 관리자 📅 2013.11.27 09:12 👁 34
사기대출, 협박 등 혐의를 받고 해외 도피 중이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씨(63)가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 서류를 이용해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조씨를 필리핀 클락 경제특별지구 소재 한 카지노에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11일 강남에서 유흥업소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을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망치는 등 도피행각을 벌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적색수배를 받았다. 적백수배자는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나 큰 규모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중 소재 발견시 체포·강제송환 대상이 되는 피의자다. 이후 조씨가 필리핀 현지에서 재외국민을 상대로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가 알려지면서 필리핀 관계 당국과 공조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조씨의 신병을 인수해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다"며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씨는 1970년대 국내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던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지내던 중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95년 만기출소했지만 그 뒤로도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다. 출처 :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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