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동안 상가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인적이 드문 상가만을 골라 한 달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장 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장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박 모(45)씨의 슈퍼마켓 뒷문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올해 1월초부터 최근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는 주로 사람이 다니지 않거나 보안시설이 허술한 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발생 지역 주변 폐쇄회로(CC) 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여 일 동안 관내 PC방을 탐문, 지난 2일 오전 11시경에 인천시 연수동의 한 PC방에서 장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