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낮에 주택가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22)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만리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10만 원 상당의 순금반지를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2월 말부터 1년여 간 수도권 일대 빈집만을 골라 모두 26차례에 걸쳐 17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대낮에 사람들이 집을 비운 사이 출입문이나 창문이 열려 있는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쳤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