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 30대 지적장애 남자가 집을 나간 지 열흘이 넘도록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홍모(38.정신지체 2급)씨가 지난 6일 0시 40분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신모(38.정신지체 3급)씨와 함께 집을 나가고 나서 돌아오지 않아 누나(39)가 실종 신고했다.
친구 신씨는 6일 저녁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두 달 전 어머니가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는 키 180cm, 몸무게 120㎏의 뚱뚱한 체격에 짧은 머리, 흰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홍씨를 봤거나 거처를 아는 사람은 실종수사팀(☎064-760-5383)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