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BRAND

시큐리티뉴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 20대
✍️ 관리자 📅 2009.11.26 00:00 👁 274
절도죄로 떨어진 벌금 20만원을 벌려고 1000만원 넘게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둑질에 빠져들면서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 셈이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5일 박모씨(24)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천호동의 한 고시원에서 270만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를 훔치는 등 강동구 일대 고시원과 자동차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씨는 지난 9월 주차된 차량 내부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을 훔쳐 팔다 경찰에 붙잡혀 2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벌금 20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어 다시 남의 물건에 손을 대게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요리를 공부하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난한 ‘고학생’이었다. 처음에 호기심 반 장난 반으로 절도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선고받은 20만원은 그에게 버거웠다. 박씨는 결국 ‘몇 번만 털면…’이라는 유혹에 다시 빠져든 것이다. 박씨는 최근 두 달 동안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차에 있던 일제 골프채, 프랑스제 선글라스, PMP 겸용 내비게이션 등 돈 될 만한 것을 골라 훔친 박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일부 물건을 현금화하기도 했다. 벌금을 낼 돈을 마련한 뒤에도 계속된 박씨의 도둑질은 노트북 도난 피해자가 인터넷 중고전문 매매 카페에 오른 컴퓨터가 자신의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박씨의 집에 있던 800만원 상당의 나머지 물품들은 경찰에 압수됐다.
▲ 다음글 부산경찰, 내연녀 위협해 돈 빼앗은 50대 영장
▼ 이전글 10대 차량 절도범들 지문 남겨 덜미
목록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Made with CmsH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