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10대 3명이 차량에 남겨진 자신들의 지문 때문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3일 길에 주차된 차량을 보조열쇠 등을 이용해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9) 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범행에 가담한 B(19)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9월 21일 오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도로에 주차된 C(41) 씨의 그랜저 승용차량을 보조열쇠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고등학교를 중퇴한 A 씨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인이 문을 잠그지 않고 길에 세워 둔 차량에 몰래 타 보조열쇠를 이용,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 등이 올해에만 오토바이 절도 2회와 날치기 범행을 수회 저질러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1일 훔친 C 씨의 승용차가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키자 길에다 버리고 달아났으나 차량에 남겨진 지문 때문에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