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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안센터, 밤에도 경찰 배치
✍️ 관리자 📅 2009.12.16 00:00 👁 254
[낮엔만 운영 977곳에도 내달 1일부터 실시키로]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치안센터가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밤이면 텅 비어 '치안 공백' 논란을 빚어온 전국 977곳의 치안센터에 야간에도 경찰관이 배치되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14일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치안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야간에 최소한 1명 이상이 근무하도록 운영 체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기존 파출소를 3~5곳씩 묶어 지구대로 통합하면서 지역경찰제를 시행한 이후 드러난 112 출동시간 지연 등 문제점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1478곳의 치안센터 중 경찰관이 24시간 근무하는 곳은 501곳(33.9%)뿐이다. 나머지 977곳(66.1%)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경찰관이 근무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취임 이후 "주민 밀착형 '풀뿌리 치안'의 확립"을 강조해 왔다. 경찰청이 이날 밝힌 '치안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대도시 지역의 치안센터는 ▲경찰관 3~6명이 3개 조로 나눠 하루 두 차례 교대 근무를 하거나 ▲경찰관 1명이 아예 센터에 상주하는 형태 ▲두 가지의 혼합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된다. 경찰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는 야간에 파출소의 경찰관 1명을 치안센터에 파견하도록 했다. 관광지나 유원지, 재래시장처럼 특정 시간대에 치안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상황에 맞춰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이 지난달 16~20일 전국 117곳의 치안센터 관할 주민 1348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응답자의 90.2%(1216명)가 '치안센터에 상주 근무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4시간 배치하기 어려울 경우 꼭 경찰관을 배치해야 하는 시간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5.2%(475명)가 '야간(오후 6시~오전 9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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