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의 자금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중국인 오 모(35)씨와 소 모(27·여)씨 등 3명을 붙잡아 오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중국 내 전화금융 사기단의 '자녀 납치' 협박 전화에 속은 국내 피해자가 이들의 대포통장에 입금한 370만 원을 경기도 용인시의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9월 8일 양산의 한 빌라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47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5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이 입금한 4천200여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